•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초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 신천지 방문 59세男(종합)

등록 2020.02.21 13:55: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신모씨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서초구, 위기단계 '심각'으로 상향

[서울=뉴시스]6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로비 출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0.0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6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로비 출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0.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방배3동에 거주하는 신모(59)씨다. 신씨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교회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접촉의료진 격리, 방역 소독 등 관련 조치가 즉각 시행됐다"고 말했다.

구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더욱 강화한다. 또 신천지 신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관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니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신속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구민들은 주위에 신천지 활동과 관련한 시설 등의 정보가 있으면 02-2155-8093으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며 "신천지 교인들도 대구집회 참석 여부를 서초구보건소에 알려주고 외부 활동 자제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