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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 발생…대구 출장 다녀온 3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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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2 17:39:30
J씨 서초구내 이동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
첫번째 확진자, 삼성디지털프라자·음식점 들러
관내 '신천지 교회' 3곳 폐쇄…집회금지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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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21일 오후 방역관계자들이 서울의 한 신천지 서울센터가 입주해 있던 건물에서 예방차원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2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020.02.2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초구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서초구 반포1동에 거주하는 J(34)씨다. J씨는 지난 10~21일 본인 차량을 이용해 대구에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1일 귀경길에 증상이 나타나 같은날 오후 6시30분께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검사를 받고 본인 차량으로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후 이날 오전 11시께 확진 판정을 받다.

J씨는 현재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J씨의 서초구 내에서 이동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J씨의 서초구내 동선이 추가되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방배3동 주민 신모(59)씨의 동선도 공개됐다.

신씨는 20일 오전 10시7분부터 15분까지 서초구 효령로 410(서초2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서초점 2층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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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로비 출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0.02.06. photo@newsis.com
구는 이곳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해당 업체는 22일 휴점하기로 했다. 해당 업체의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근무했다. 확진자가 머문 시간 8분 동안 대면한 사람은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관련 법에 따라 업체 직원들을 격리 없이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신씨는 또 지난 14일 서초구 효령로 23(방배동) 복돼지네 옛날 생돼지김치찌개를 찾았다. 신씨가 머문 시간은 오후 5시49분부터 6시50분까지였다.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역조치도 완료됐다. 신씨와 접촉한 업주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22일부터 3월6일까지 모든 어린이집을 휴원하기로 했다. 맞벌이가구 등 가정보육이 어려운 경우 긴급보육이 실시된다.

구는 서울시교육청에 초중고 개학을 연기해 달라고 건의를 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조치를 기다리는 중이다.

구는 관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긴급 전수조사한 결과 전날까지 파악된 11개 시설중 1년에서 5년 전부터 공실과 업종변경 상태인 곳이 8곳이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운영되고 있는 곳은 3곳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공실과 업종변경 상태의 8곳을 포함해서 11곳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며 "최근까지 운영중인 3곳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폐쇄와 집회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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