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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도 병원내 감염 추정…"추가 확진자 첫 환자와 접촉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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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2 19:09:21
폐렴 증상으로 입원 중…현 상태는 "미확인"
서울시 "첫번째 확진자 접촉한 걸로 추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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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에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2020.02.21.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서울 은평성모병원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이 병원에 입원 중인 6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 첫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와 은평구는 22일 오후 5시 서울시청에서 은평성모병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병원 2번째 확진자는 폐렴으로 입원했던 62세 남성"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두번째 확진자의 현재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확인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첫번째 확진자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현재 입원한 환자 중에 나왔고 관련성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병원 내 환자 중 발생했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시는 자료를 통해 "이 환자가 이 병원 첫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서는 앞서 환자를 병동과 검사부서 등으로 이동하던 일을 담당하다 퇴사한 협력업체 직원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35세 남성으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있다.

박종수 은평구 부구청장은 "병원 내 총 646명의 입원 환자가 있는데, 이 중 첫번째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사람이 75명"이라며 "별도 병실로 격리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병실은 1인1실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발열과 폐렴 여부를 감시하겠다"며 "의료진 중에서도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일~17일까지 은평성모병원에 오신 분은 스스로 증상을 살피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증상이 있을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주시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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