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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8명째…청도대남병원 입원 67세 남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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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4 18:28:42
107번째 확진환자, 경북대병원 입원 중 사망
산소마스크 사용한 중증 환자 14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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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2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응급실 앞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던 텐트 진료소를 철거하고 컨테이너 진료소로 보강하고 있다. 2020.02.23.

lmy@newsis.com
[대구·세종=뉴시스] 박준 임재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 중이던 60대 청도 대남병원 확진 환자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내에서 8번째로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국내 코로나19 107번째 확진 환자(67세 남성, 한국)가 경북대병원 입원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청도 대남병원 환자 가운데 산소마스크 등을 통해 산소치료를 받고 있던 14명 중 1명이다. 이외에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가운데는 심폐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아 자가호흡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에크모(체외막형산화장치·ECMO) 등 기계장치로 호흡하는 위중한 상태 환자 2명이 있다.

다만 자세한 사망원인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833명 중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6명이 청도 대남병원 환자들로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었다.
 
국내 1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63세 남성이다. 19일 새벽 숨진 이후 20일 사후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과거부터 만성폐질환이 있던 환자로 최근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는데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2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던 55세 여성이다. 2월11일부터 발열 증상이 발생한 뒤 폐렴이 악화돼 21일 사망했다. 폐렴 상태가 진행되면서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부산대병원으로 격리·이송됐는데 도착 직후 숨졌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에서 41세 남성으로 숨진 상태로 자택에서 발견돼 사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4번째 사망자는 23일 오전 7시40분께 숨진 청도 대남병원 환자로 국내 5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이기도 한 57세 남성이다.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중증 폐질환이 진행되면서 사망했다.

5번째 사망자는 23일 오후 사망한 57세 여성(38번째 확진자)이다. 기저질환인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었으며 확진 이후 심폐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아 자가호흡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에크모(체외막형산화장치·ECMO)를 사용 중이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환자다.

6번째 사망자는 23일 저녁 사망한 59세 남성(55번째 확진자)이며 청도 대남병원 환자다. 지난 20일 동국대 경주병원에 이송됐으며 이후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7번째 사망자는 23일 사망한 62세 남성이(286번째 확진자)으로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환자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후 사망했으며 기저질환 및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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