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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이젠 추경 편성도 필요하다…속도감 있게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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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4 20:11:02
당청 추경 편성 목소리에 페이스북 통해 편성 방침 언급
"위기경보 '심각' 격상, 추경 포함 재정 역할 필요성 커져"
"방역지원, 추경 기다릴 것 없이 예비비 하루 빨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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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02.24. bjko@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금주 발표할 행정부 자체적 지원방안에 더해 이제는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추경 편성 방침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당정청간 협의를 거쳐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착수, 속도감 있게 검토를 진행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이 대구·경북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자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른 방역과 피해극복을 위한 전방위적 총력 대응에 나선 상태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홍 부총리는 추경 편성에 대해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직접적인 언급은 삼갔지만 최근 며칠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자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최근 며칠간 지역사회로의 전파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기경보단계도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추경예산을 포함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장의 방역지원 예산은 추경을 기다릴 것도 없이 2조원에 이르는 재해대책예비비를 하루라도 빨리 지원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현재 마무리 중인 1차 종합패키지 지원대책도 정부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당장 신속히 지원할 것을 중심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또 "코로나19 사태의 조기종식, 감염병 대응역량 보강, 피해의 조기극복 및 경기 뒷받침을 위한 경기 추가보강 등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노력만으로 부족하다"며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금융기관 등 전 국가적 관점에서 함께 힘 모아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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