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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영양만점 과일은 '딸기'

등록 2020.02.25 09: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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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에 씻되 30초 이상 담가두지 않는 것이 중요”

봄철 영양만점 과일은 '딸기'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5일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이맘 때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 과일로 딸기 ‘금실’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경남도가 육성한 딸기 ‘금실’ 은 복숭아 향이 나는 중대과형 품종으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때문에 재배면적이 급속하게 늘어가고 있다. 

딸기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가 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딸기 속에 함유된 비타민C는 감기 뿐만 아니라 현대인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딸기의 상징인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예방하는데 좋다.

또 자일리톨 성분이 있어 입안을 상쾌하게 하고 잇몸을 튼튼하게 해서 치주염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딸기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며 붉은 빛깔이 꼭지 부위까지 퍼져 있는 것이 잘 익은 딸기이다.

저장성이 약한 과일이므로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짧게 보관할 때는 구입한 포장용기 안에 키친타올을 덮어두면 습에 의해 딸기가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딸기는 과피가 약하므로 먹기 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도록 한다. 단, 비타민C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딸기를 물속에 너무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도 농기원 안재욱 연구사는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6~7알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며 ‘적극 섭취해 면역력을 강화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진주=뉴시스] 딸기 '금실'.

[진주=뉴시스] 딸기 '금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딸기 신품종 개발연구에 노력한 결과 ‘금실’ 을 포함한 5개 품종을 육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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