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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LS용산타워서 코로나19 양성반응자 발생…건물 폐쇄조치(종합)

등록 2020.02.25 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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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아모레퍼시픽 건물도 25일 임시 폐쇄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된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마치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2020.02.2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된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마치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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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류병화 기자 = LS그룹 계열사와 삼일회계법인 등이 입주해 있는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이 폐쇄됐다. 인근 아모레퍼시픽 건물도 사전 예방 조치 차원에서 25일 하루간 임시 폐쇄됐다.

이날 LS그룹 등에 따르면 LS용산타워 16층에서 근무하는 LS그룹 계열사 직원이 전날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종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현재 용산구와 질병관리본부는 이 건물의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S용산타워에는 LS, LS니꼬동제련, LS산전 서울사무소 등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으며 삼일회계법인 지원부서 등 임직원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LS그룹은 입주 계열사 임직원들이 26일까지 재택근무하게 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일정에 따라 각 기업이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건물인 아모레퍼시픽 건물도 사전 예방 조치 차원에서 이날 하루 임시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건물에는 삼일회계법인 임직원 3200여명이 주 사무소로 이용하고 있다.

LS그룹과 삼일회계법인은 해당 직원의 최종 판정 결과에 따라 건물 출입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직원과 밀접접촉자 등을 조사해 자가격리 대상을 추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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