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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확진자 동선 추가 공개…병원·약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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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6 09:58:38
모친은 '음성' 판정…자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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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2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근 대구, 청도, 경북지역 방문하셨던 분들은 통제요원들에게 말씀해 달라'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방문 이력을 조사하고 있다. 2020.02.07.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미추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인 인천의 50대 관광가이드에 대한 구체적인 동선이 추가로 공개됐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2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과 경복궁에서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가이드를 했다.

이어 25일에는 인천 미추홀구 자가에서 남동생 가족(경기 이천 거주) 4명과 여동생 1명, 누나 1명(경기 의왕·안양 거주)과 설 명절을 보낸 후 26일에는 창덕궁에서 홍콩과 대만여행객을 상대로 관광가이드를 한 후 집에 머물렀다.

A씨는 3일 오전 10시쯤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도보로 송내과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DH메디컬약국에서 약처방을 받고 도보로 귀가했다.

이어 8일 오전 10시쯤 자택에서 걸어서 인천의료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한 후 검사 가능한 병원을 안내 받아 택시를 이용, 길병원에 도착했다.

A씨는 13일 자택에서 도보로 도화역을 거쳐 인천사랑병원에 도착,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 다시 걸어서 귀가했다.

A씨는 23일에도 동일한 방법과 경로로 인천사랑병원에 도착해 검사를 받았고 25일 '양성'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 격리병동으로 후송됐다.
 
시는 확진자 A씨가 다녀간 송내과의원과 DH메디컬 약국, 도화사거리, 도화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으며 도화 2·3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A씨와 함께 사는 모친 B씨는 25일 검체 검사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4일과 26일 당시 여행객들에 대한 신상을 파악해 한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되면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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