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사상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

[부산=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25일 확진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부산 동래구 롯데백화점 동래점에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롯데마트 사상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26일부터 임시 휴점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측은 보건당국을 통해 지난 15일 낮 12시께 부산 40번 환자(76·남·사하구)가 1시간 가량 방문한 것으로 확인, 이날 휴점을 결정하고 긴급 방역 작업에 돌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긴급 휴점을 결정하고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이후 보건당국과 재개장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 동래점, 롯데마트 동래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명지점과 서면점 등도 확진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25일 임시 휴점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을 마친 롯데백화점 동래점, 롯데마트 동래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명지점과 서면점 등은 이날 오전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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