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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서 확진자 2명 추가발생…신천지교인·대구방문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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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6 16:00:07
확진자 A씨, 신천지교인…16일 대구교회 예배 참석
확진자 B씨, 대구 소재 웨딩홀 방문…고열증세 보여
두 확진자 모두 양천구 서남병원 격리병상 이송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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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SRT 운영사인 SR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 모든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사진은 25일 오후 수서역에서 열화상카메라가 열차 이용객의 체온을 측정하는 모습. 2020.02.25.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어제 코로나19 의심환자 2명이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A씨는 27세 남성으로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거주자이자 대구 소재 대학교 대학생이다. 신천지교회 신도인 A씨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19일부터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누나 집을 방문해 머무는 중 25일 오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가리기 위한 확진조사 결과 오늘 오전 양성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30세 여성으로 제주시에 주소를 둔 회사원이다. 그는 지난 16일 대구시 달서구 소재 웨딩홀에서 열린 친구 결혼식에 다녀온 후 1년 전부터 기거해온 강남구 압구정동 언니 집에서 생활하다 37.5도의 고열과 기침, 가래증세를 보여 25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후 오늘 오전 양성으로 판명돼 확진자로 분류됐다.

현재 두 확진자는 양천구 소재 서울시립 서남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된 상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날 오후 4시 강남구청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구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두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와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오늘 오전부터 두 확진자가 머물러온 압구정동과 논현동 아파트, 오피스텔, 거주지 인근 지역과 회사 사무실, 그리고 여성 확진자가 이용해온 헬스장, 개인차량, 주차장 등에 대한 1차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최소화하고 구민들의 건강을 지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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