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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최 예정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코로나19로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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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6 17:53:59
서울시 목동아이스링크 폐쇄…ISU 3월13일 대회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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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AP/뉴시스]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가운데)이 9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남자 5000m 계주에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 6분57초34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02.10.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다음달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KB금융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고 연기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다음달 13일부터 사흘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할 계획이던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발표했다.

ISU는 논평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는 중이다. 특히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이 열리는 한국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서울시가 목동아이스링크의 잠정 폐쇄와 모든 계획된 대회를 취소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따라서 계획된 날짜에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을 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달초 목동아이스링크에서의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무사히 치른 바 있다.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관중들 대상 문진표 작성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세척제 비치 및 열화상 카메라 비치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00명 이상으로 급증한데다 사그라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자 대한빙상경기연맹과 ISU는 합의 끝에 대회 연기를 선택했다.

ISU는 "한해 쇼트트랙의 가장 중요한 대회를 계획대로 열 수 없는 것은 안타깝지만 ISU 회원들과 선수들, 팬들이 결정을 이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ISU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본 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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