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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70대 남성 5번째 확진…4번 확진자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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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7 11:22:00
아들 부부는 음성, 자가 격리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접촉자 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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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전북지역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2.26 leo@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는 대구에서 아들이 거주하는 군산에 온 후 26일 확진자로 판명된 4번째 확진자 A씨(여·70)의 남편 B씨(73)가 5번째 확진환자로 판정됐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원광대병원에서, B씨는 전북대병원에서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A씨의 아들 부부도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들은 음성으로 판정돼 현재 군산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전북도는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 오전 2시경 즉각대응팀을 꾸리고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심층역학조사에 착수해 확진자와 가족인 접촉자들에 대한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B씨의 동선은 A씨와 거의 일치해 20일 대구에서 군산으로 아들 차로 이동한 후 22일 군산 은파호수공원을 산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3일 아들 직장이 있는 장항에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군산 소재 식자재 마트 들렀으며, 24일 혈압약 처방을 위해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대기 시간이 길어 진료는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모든 이동 과정에서 A, B씨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게 도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즉각대응팀은 확진환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핸드폰 위치 추적, CCTV 분석 등으로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는 자가격리를 하고, 방문한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실은 전북대병원(5병실) 및 원광대병원(3병실) 중 전북대병원 1개 병실이 남아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환자들을 도내 의료원 격리 병실로 옮기는 등 원활한 병상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병상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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