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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장고 끝에 강원 출마로 가닥…"금주 내 입장 표명"

등록 2020.02.27 11:23:04수정 2020.02.27 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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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지역 원주갑 유력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광재 여시재 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시재 주최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관으로 열린 '동북아 가스허브,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동북아 에너지 협력과 한국의 가스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광재 여시재 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시재 주최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관으로 열린 '동북아 가스허브,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동북아 에너지 협력과 한국의 가스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4·15 총선 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지사는 이르면 이번 주말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이 전 지사의 측근인 한 의원은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출마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당에 모든 걸 맡기겠다는 입장을 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에서 먼저 출마 요청을 받고 계속 고민해보겠다고 했는데 입장 표명을 더 늦출 수 없는 게 아니냐"며 "당에서 어느 지역에 출마를 해달라고 하면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강원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지사는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껴왔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기자들과 만나 출마 관련 질문에 "부족한 게 많고 흠결도 많은 사람"이라며 "정치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느냐. 고민이 깊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전 지사의 출마 지역은 강원 원주갑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앞서 민주당 소속 강원도 및 원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9일 이 전 지사의 원주갑 출마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지도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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