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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치료병상은 ‘간당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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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7 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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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에서 27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오전 9시 대비 34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17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병상 확보가 확진자 증가속도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까지 확진된 환자 1017명 중 447명(대구의료원 156,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33, 계명대 동상병원-달서구 8, 경북대병원 11, 칠곡경대병원 3, 영남대병원 23, 대구가톨릭대병원 12, 파티마병원 1)을 입원 조치했다.

나머지 환자 중 100여명은 이날 중으로 병상이 추가 확보된 대구의료원(49병상), 계명대 대구동산병원(70병상), 영남대병원(73병상), 대구가톨릭대병원(75병상)으로 입원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500여명은 병상 부족으로 당장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대구시가 확보한 병상의 정상적인 운영을 기다려야 하는 형편이다.

대구시는 28일까지 확보 가능한 병상이 1013병상으로 27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발생한 환자의 입원 치료가 가능하나, 확진자를 치료하는 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중앙재난대책본부와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국군대구병원에 300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공사도 하고 있다.

 그럼에도 28일부터 확진자가 큰 폭으로 줄지 않는다면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대기해야 하고, 부랴부랴 추가 병상을 또 확보해야 하는아슬아슬한 상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대구시는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구·군보건소 전담팀이 1일 2회 상태를 확인하고 대구시의사회를 중심으로 의사당 환자 10여명의 비율로 환자들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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