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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군단' 펫닥, 무독성 반려동물 화장품 만든다

등록 2020.02.27 16:11:10수정 2020.02.27 17: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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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4일 업무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한 펫닥 최승용(오른쪽) 대표와 오상자이엘 이극래 대표

[서울=뉴시스]24일 업무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한 펫닥 최승용(오른쪽) 대표와 오상자이엘 이극래 대표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내성 유발을 걱정하지 않고 반려동물 피부를 관리할 길이 열린다.  

반려동물 전문 기업 펫닥이 바이오 기술 기업 오상자이엘(대표 이극래)과 업무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펫닥은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제품을 만드는 데 다방면으로 협력하기 위해 오상자이엘괴 MOU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펫닥은 자사가 축적한 전문적인 반려동물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상자이엘의 신소재 '자이엘라이트'를 활용해 반려동물 전용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자이엘라이트는 오상자이엘이 10년간 독자적인 기술로 연구·개발한 의약, 바이오 신소재다. 박테리아를 흡착해 피부 표면에서 제거하는 원리다. 유해균들이 탈락되면서 피부가 자연적으로 재생해 아토피, 여드름 등 피부염 증상을 완화한다. 기존 스테로이드 성분 함유 제품들이 가진 내성 등 부작용이 없고, 친환경적 공법이 적용된 무독성 소재 제품이어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펫닥 최승용 대표는 "반려동물은 몸을 핥기 때문에 피부에 사용할 제품을 더욱더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고 전제한 뒤, "자이엘라이트는 이미 인체용 제품을 통해 효능이 검증된 소재다.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에게 사용할 제품을 오상자이엘과 함께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펫닥은 수의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펫닥'을 주축으로 수의사들이 개발에 참여한 제품 브랜드, 토탈 케어 센터 등을 전개하는 반려동물 전문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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