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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총 48명(종합)

등록 2020.02.27 17: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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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40대 부부로 건강상태는 양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전 10시 이후 거창 거주 2명이 추가돼 총 48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5시 서면브리핑을 통해 "추가된 확진자는 거창에 거주하는 40대 부부로, 두 사람의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경남 47번 확진자인 49세 남성은 경북 안동 확진자와 지난 15~16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48번 확진자인 45세 여성은 47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경남도는 경남 확진자 총 48명의 감염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 22명 ▲대구·경북 관련 11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6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5명 ▲부산온천교회 3명 ▲해외여행 1명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한마음창원병원 확진자 현황 및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재 한마음창원병원의 의료진 및 직원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오전과 변동이 없고, 경남경찰청 요원 24명(주간 12명, 야간 12명)이 24시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구호물품 지원과 관련해 이날 오후에 창원시 구호물품 보급인 생수 100박스, 종이컵, 수건 200장, 화장지 500개, 양말 400개, 적십자 구호물품인 위생용품 100개, 운동복 100벌을 보급했다. 도에서도 마스크 1000개(병원 900개, 경찰 100개)를 전달했다.

 한편 경남도는 '코로나19' 관련 어린이집 모니터링 결과도 발표했다.

27일 현재 도내 휴원 어린이집은 2774개소(원아 9만3956명)이며, 이에 따른 돌봄서비스 현황은 긴급보육 6502명, 가정양육 8만7353명, 아이돌봄 서비스 101명이다.

또 이날 오전 긴급보육 어린이집 6개소 표본을 선정한 후 모니터링 결과, 위생 수칙, 외부인 출입 제한 등 관련 사항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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