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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해외 공관서 입국제한 적극 교섭…강력 항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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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7 17:17:59
"지방정부 조치 과도, 中중앙정부에 관심 당부"
"한국 준비 잘됐다 평가…美 긴밀히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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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효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2.2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국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와 관련해 공관에서 적극 교섭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27일 오후 유럽 출장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해 만난 취재진에게 "어떤 정부들은 사전 통보 없이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해 저희가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각국이 필요한 조치는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와 협의하고 국민들이 당황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공관에서 적극 교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나 각국 외교장관, 영국 보건상 등이 한국이 (코로나19 대응) 능력이나 준비가 가장 잘 된 나라라며 한국의 능력을 믿는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미국과는 가장 긴밀한 공조 파트너이고, 계속 긴밀히 공조하면서 미국 평가나 상황을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지방정부에서 한국인 입국자를 격리 조치한 것에 대해 "중국 일부 지방정부에서 취하는 조치는 과도한 부분이 많다"며 "국경 통제는 중앙정부 일이다. 중앙정부에서 특별히 관심 갖고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제 왕이 외교부장과 통화에서 특별히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상반기 방한 일정에는 "어제 거기까지 얘기가 안 됐지만, 상반기 중 서로 합의한 일정은 변함없이 추진한다는 게 서로의 이해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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