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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천지교회 관련시설 끝까지 찾아 폐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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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7 17:39:13
신도 전수조사에 이어 관련시설 발견 총력
경찰과 공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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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 발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 25일 신천지 포항교회를 포함해 전도센터 등 관련 시설 17개소를 폐쇄하고 집회금지 조치를 내렸다.(사진=포항시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신천지교회 관련시설을 끝까지 찾아내 폐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신천지 포항교회를 포함해 전도센터 등 관련 시설 17개소를 폐쇄하고 집회금지 조치를 내렸다.해당 시설과 주변 일대에 대해서도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시는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대부분의 시설들이 건물 외부에 어떠한 간판도 없는 데다 건물 내부에 각 층을 소개하는 안내판에도 신천지센터 또는 공부방이라는 표시를 하지 않고 위장해 아직 노출되지 않은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이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부 시설의 경우 ‘인성개발교육원’이라는 이름을 내걸거나 도서실, 일반 사무실, 교육원 등 다양하게 위장해 놓고 운영해 발견이 용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추가 시설물을 찾아 소독·폐쇄에 나설 방침이다.시민들에게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시설물의 소재를 제보해 줄 것도 홍보하고 있다.

 앞서 시는 1349명에 이르는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역학 전수조사에 착수해 현재 1차로 996명에 대한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최근 이동경로 파악을 마치고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는 그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68.7%가 신천지교회 신도로 집계되며 지역 내 주요 감염원으로 대두되자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감독에 나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시설물을 폐쇄하는 과정에서 당초에 신천지교회 측에서 밝힌 것과 달리 공부방 등 알려지지 않은 시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확한 정보와 신속한 대처가 필요해 추가 시설물 발견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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