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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미담 잇따라…무료 전자책 서비스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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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8 07: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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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에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성금. 2020.02.17.(사진=동구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미담이 잇따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남구 선별진료소의 경우, 기존에 공중보건의사 3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최근 2명이 사직하면서 현재 1명이 고군분투하면서 진료를 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안타깝게 여긴 우정병원 의료진이 지난 26일 저녁부터 자원해 진료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지난 26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도 한 시민이 밤늦게 진료소 방역소독을 하는 직원을 찾아와 마스크 100장을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쾌척했다.

지난 27일에는 동구 방어동행정복지센터에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들어와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해 써 주세요'라고 쓰인 손편지와 함께, 5만원권 100장과 1000원권 10장 등 총 501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건물주'들도 울산에서도 속속 등장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울산 신정시장상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에게 이번달 1~2층 점포 100개의 기본 관리비는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울주군 덕하시장 내 신축 건물주는 2·3층 임대 후 곧바로 닥친 '코로나19' 영향으로 식당 손님이 크게 줄자 임차상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3개월간 월세 350만원 중 100만원씩만 받기로 계약내용을 변경하는 등 고통 분담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울산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삼가며 집에 머무르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3월 3일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재개한다.

구독형 전자책은 지난 2019년 4월 도입 시행되다가 12월 계약 만료로 서비스가 종료됐다.

기존 서비스인 ‘소장형 전자책’은 동시 열람 가능 인원수가 5명으로 제한됐지만 ‘구독형 전자책’은 동시 열람이 가능한 인원에 제한이 없으며 대기하지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구독형 전자책 종수는 1600여 종이며 울산도서관은 매월 초 20종의 신간 및 인기 전자책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도서관이 서비스하는 전자 콘텐츠는 소장 전자책 1만여 종, 오디오북 1400여 종, 이러닝 40여 종, 전자잡지 200여 종이 있으며, 울산도서관 정회원이면 울산도서관 누리집 내 전자도서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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