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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대신·KB증권, 우리은행…검찰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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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7 21:05:19
은행·증권 판매사 상대 압수수색…자료 확보
부실 인지 판매 가능성…라임·신한금투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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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남부지검이 투자자들에게 라임자산운용의 부실펀드를 속이고 판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금융사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 물품을 운반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대신증권과 우리은행 본사, KB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020.02.2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최현호 기자 =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건과 관련해 판매사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이날 우리은행과 KB증권 본사, 대신증권 본사 및 반포WM센터 등을 압수수색을 했다.

압수수색은 오전 10시께 시작해 우리은행 본사와 대신증권 반포WM센터는 오후 7시께, KB증권은 오후 7시20분께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펀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압수수색이 이뤄진 증권사와 은행들은 부실 논란을 일으킨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한 회사로 알려졌다.

검찰은 회사 측이 부실을 아는 상태에서 펀드 불완전 판매가 이뤄졌을 가능성 등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라임과 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펀드 운용사인 라임과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부실을 알고도 투자자에게 고지하지 않는 등 은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검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해 라임 펀드 판매 과정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임 펀드에 관해서는 분쟁 조정을 위한 금융당국 차원의 현장 조사도 예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전날 합동현장조사단을 구성해 신한금융투자와 라임, 은행과 증권 판매사 상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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