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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충주 초교 40대 직원 연수·칠금동 등 7곳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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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8 08: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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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세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직원이 격리 전까지 정상적으로 출근하면서 식당, 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충주시 목행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A(47)씨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산척면, 연수동, 칠금동 일대 7곳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던 하루 전인 20일 자신의 승용차로 학교에 출근했다. 산척면의 도봉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4시40분께 퇴근했다.

충주의 두 번째 확진자이자 아내의 친구 B(38·여·주부)씨는 이날 오후 2시 A씨의 집을 방문했다. 이들 간 직접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다음 날에도 출근해 현주웃어밥에서 점심을 먹었다. 퇴근 후에는 연수동 청풍명월과 에피소드를 들렸고 택시로 귀가했다.

22일에는 칠금동 정연무·배창범 내과의원과 새충주약국을 방문했다. 23일에는 집에만 있던 것으로 조사됐고 24일은 목행동 제일큰마트를 찾았다.

A씨는 지난 26일 발열(37.5도), 인후통 등이 심해지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선별진료소에 진료를 받았다.

이후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인 A씨는 27일 검체 채취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A씨와 밀접 접촉한 3명은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와 충주시는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이다. 2263명이 검사를 받았고 환자를 제외한 1822명이 음성이 나왔다. 431명은 검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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