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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체류중인 신천지 中신도 49명…서울시, "강도높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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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8 14:22:44
서울시 "아직 중대본으로부터 명단 통보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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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방역 관계자가 21일 서울의 한 신천지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소독 작업을 위해 대성전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이 확인되고 정상적으로 예배 활동이 가능한 시점까지 서울 소재 신천지 교회 폐쇄 방침을 밝혔다. 2020.02.2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중국에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 88명 중 한국에 남아 서울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에 체류 중인 49명과 관련해 서울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명단을 받는 즉시 강도높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서울과 경기도에 있다는 신천지 신도 49명에 대한) 명단을 아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전달받지 못했으나, 명단을 받는 즉시 역학조사 등을 통해 강도 높게 조사하고 방역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해당 명단은 신천지교가 중대본에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민건강국 등에서 명단을 받으면 역학조사 등을 통해 방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도 "과거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들 명단이 서울시로 통보됐을 때 자치구와 함께 그분들을 선례했던 경험이 있다"며 "이와 유사하게 (49명도) 추적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천지는 전날 자체 홈페이지 '코로나19 가짜뉴스 팩트체크'란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중국 신도 88명 중 39명은 중국으로 다시 출국했고, 49명은 한국에 체류 중이며 서울 경기 지역에서 지내고 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2차례(1차 1월25일, 2차 1월28일)에 걸쳐 중국 지역 성도들이 입국할 경우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공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천지 측은 이들 중 대구와 경북지역에 방문한 신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지역 입국 신도 중 지난달 23일 이후 한국 예배에 참석한 인원은 없으며 이에 대한 자료는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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