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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혼다클래식 2R서 공동 9위로 도약

등록 2020.02.29 10: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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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AP/뉴시스]임성재가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임성재는 첫날 5언더파를 기록하며 안병훈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했다. 2020.01.24.

[샌디에이고=AP/뉴시스]임성재가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임성재는 첫날 5언더파를 기록하며 안병훈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했다. 2020.01.24.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뛰어 올랐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첫날 공동 63위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이날 4타를 줄여 중간합게 2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는 5언더파 135타를 친 브렌던 스틸(미국)이다.

임성재와 스틸의 격차는 3타차. 충분히 역전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임성재는 최고 난이도로 꼽히는 베어 트랩(15~17번홀)인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후 16번홀에서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잡고 2라운드를 마쳤다.

첫날 공동 11위로 선전했던 이경훈은 이날 1타를 잃어 이븐파 140타를 기록해 공동 24위로 미끄러졌다.

안병훈(29)은 첫날 부진을 만회했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2오버파 142타 공동 44위(2오버파 142타)에 올랐다.

김시우(24)는 5오버파 145타, 노승열(29)은 7오버파 147타로 부진해 컷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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