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내 코로나19 환자 3천명 돌파…증가폭 연일 최대치 경신

등록 2020.02.29 17:13: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루새 813명 늘어 3150명…TK만 2724명

사망자 17명…격리해제 1명 늘어 총 28명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5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02.2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5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구무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9일 하루만에 813명 늘면서 3000명을 돌파했다. 하루 증가 폭은 나흘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219명이 추가돼 국내 환자 수는 총 3150명이 됐다.

전날 환자 수인 2337명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 813명이 증가한 것이다. 집계 이래 최대 증가 폭이다.

이번주 들어 하루 증가 폭은 24일 231명→25일 144명→26일 284명→27일 505명→28일 571명이었다.

새로 확인된 219명 중 200명(91.3%)이 대구·경북(TK)지역에서 나왔다. 대구 181명, 경북 19명이다.

TK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724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 수(3150명)의 86.5%에 해당한다. 

나머지 19명은 그외 지역에서 확인됐다. 충남 7명, 경기 6명, 서울·부산 각 3명, 전남 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7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28명이 됐다. 이날 격리해제된 환자는 23번째(58세 여성) 환자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9만905명이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7만8830명보다 1만2075명 늘었다.

이 가운데 5만5723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3만518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2차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