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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대남병원에서 2명 더 확진, 총 119명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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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9 15:18:23
경북 지역 코로나19 환자 469명 중 25.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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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여 명을 돌파한 26일 오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병원 내 집단감염이 일어난 청도 대남병원은 29일 기준 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19명(사망자 포함)으로 집계되고 있다. 2020.02.26.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진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원 감염 첫 사례인 청도대남병원에서 확진환자가 2명 더 추가됐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겸 국립보건연구원장은 29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본부장은 "격리조치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119명이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까지 117명이었던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가 119명으로 늘면서 경북 지역 전체 환자 469명 중 4분의1에 해당하는 25.3%가 이 병원에서 발생했다.

이 중 정신병동 등 입원환자는 103명, 직원 13명, 가족접촉자 1명이다.

청도대남병원에는 현재 36명이 남아 입원치료 중이다. 이 중 24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됐다.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된 29명의 환자 중에서는 21명이 음성이었다. 나머지 환자들은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청도대남병원은 폐쇄병동으로 운영된 정신병동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입원병실이 온돌방 다인실로 운영돼 4인 이상 환자들이 24시간 바닥생활을 했고 폐쇄병동 특성상 환기가 잘 되지 않았다.

그 결과 이 병원에서만 7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병원은 진료환경이 열악하다는 국립중앙임상위원회 지적에 따라 지난 27일에는 환자 전원 이송 결정이 내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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