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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착한가격업소 70개소로 확대…지역살리기 총력

등록 2020.03.03 15: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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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료, 정기 소독·청소, 전기안전점검 등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에서 관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3.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에서 관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확대·모집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동작구형 착한가격업소' 57개소를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용실, 세탁소, 식당 등 13개소를 신규 모집해 총 70여개 업소로 확대 운영한다.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사회보험료 ▲정기적 소독·청소 ▲전기안전점검 ▲구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15개 업소를 선정해 도배 등 소규모 시설개선 지원을 실시하고 업소당 연간 100만원까지 맞춤형 소모품 구입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경제진흥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3월 하순부터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위한 평가단을 구성하고 가격, 위생, 서비스, 옥외가격표시제 등 정책참여 여부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해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16개소에 방역소독 및 방역소독기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총 40억원까지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확대·운영한다.

김정원 동작구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착한가격업소 확대 운영으로 지역 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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