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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유인영·김지영, 한국판 미녀삼총사···'굿캐스팅'

등록 2020.03.09 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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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위부터 시계방향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 이종혁, 이준영, 이상엽(사진=매니지먼트길, WIP, 국엔터, 다인엔터, NH EMG, 웅빈이엔에스 제공) 2020.03.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위부터 시계방향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 이종혁, 이준영, 이상엽(사진=매니지먼트길, WIP, 국엔터, 다인엔터, NH EMG, 웅빈이엔에스 제공) 2020.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한국판 '미녀 삼총사'가 뜬다.

SBS TV 새 월화극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강희는 국정원 요원 '백찬미' 역을 맡는다. 임무 완수를 위해서라면 교도소 위장 잠입도 마다않는 블랙요원이다. 유인영은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국정원 화이트요원에서 현장요원으로 차출돼 사사건건 사고를 치는 싱글맘 '임예은'으로 분한다.

김지영은 국정원 국제 대테러대응 팀원에서 잡무요원으로 전락한 '황미순'을 연기한다. 왕년엔 현장에서 날고 기던 블랙요원이었지만, 지금은 관절염과 갱년기가 두려운 18년차 주부다.
  
이상엽은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로 등장한다. 끝내주는 학벌에 완벽한 집안, 꽃미남 외모에 세심한 매너까지 갖췄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뒤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룹 '유키스'의 이준영은 만년 기대주에서 톱스타로 발돋움한 '강우원'이다. 어렵사리 얻은 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앞에서는 쿨한 척 하지만, 뒤에서는 더러운 성격을 티내지 않으려 머리를 굴린다.

이종혁은 무던한 성격으로 가늘고 길게 버텨 온 국정원 내 만년 팀장 '동관수' 역을 맡는다. 오합지졸 국정원 요원 찬미, 예은, 미순을 모아 작전을 수행한다.

'언니는 살아있다'(2017) '상류사회'(2015)의 최영훈 PD가 연출한다. 2016 MBC 하반기 극본 공모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박지하 작가가 집필한다. 다음달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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