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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무상교복·미세먼지 사업 긍정적…소셜 데이터 분석

등록 2020.03.09 14: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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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최근 3년간 발생한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와 관심분야 파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뉴스 4만8857건, 트위터 3만7687건, 블로그 1만833건 등의 소셜 데이터에 대해 '강동구' 관련 키워드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결과 긍정 키워드는 2017년 38.7%에서 지난해 50%로 증가했다. 부정 키워드는 2017년 49.3%에서 지난해 33%로 감소했다.

인구 55만의 대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강동구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심리를 반영한 듯 '기대, 발전, 노력, 지원' 키워드가 많이 나왓다. '무상교복 지원, 미세먼지 자체 규정 마련,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 등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있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에는 천호지하보도 문화갤러리, 응급처치교육, 취약계층 패밀리데이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관심을 받았다. 2018년에는 '미세먼지 자체기준 마련'이 평균 키워드 발생량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장애아동 휠체어그네, 어린이보호구역 노랑그늘막 설치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을 수상한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체계 구축과 역세권 복합개발이 주요 이슈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도시와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스마트도시 등에 대한 키워드가 2017년 665건에서 지난해 1193건으로 약 2배 이상 늘었다. 전체 키워드의 40% 가량을 차지했다.

부정적 키워드로는 재건축, 부동산, 지역경제, 화재 등 사건·사고 등이 있었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건축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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