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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사칭' 식당에 금품 요구...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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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10 13: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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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식당 업주들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라고 사칭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께 남구 한 식당에 의문의 남성으로 부터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이 남성은 "어제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코로나19 확진자니까 합의를 보자"면서 "다른 곳에 알리지 않겠다"며 금품을 요구했다.
 
전화를 받은 식당업주 A씨가 "어제 식당 문을 열지 않았다"고 반박하자 이 남성은 곧바로 전화를 끊었다. 
 
이후 동일한 휴대전화 번호로 남구와 중구에 위치한 식당 3곳에도 비슷한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가 사용한 휴대전화 번호 명의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울산시민들은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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