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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의료기관에 코로나19 성금 3억 전달

등록 2020.03.11 11: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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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천주교 대구대교구가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성금과 지원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2020.03.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천주교 대구대교구가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성금과 지원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2020.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각계각층에서 교구로 보내 온 코로나19 피해 후원 성금 3억원을 의료기관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대교구 측은 "교구에서는 후원금에 대한 사용 방안을 논의한 결과 가장 시급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격려와 의료 장비 구입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구대교구는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과 교구 산하 의료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파티마병원에 각각 1억원씩 총 3억원을 전달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는 성금과 별도로 교구 지원금 1억원을 추가해 총 2억원을 전달했다.

이밖의 성금과 물품들은 교구 사회복지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방역 및 구호물품 지급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대구대교구는 '한티피정의 집'을 코로나19 경증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교구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대구·경북에 2억원의 피해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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