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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율 첫 10% 돌파… 3일째 완치자가 확진자 추월

등록 2020.03.15 10:39:53수정 2020.03.15 1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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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120명·확진76명…3일째 완치자가 확진자 추월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도 47명 줄어 7253명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수가 사흘째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완치율도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14일) 보다 76명 늘어 총 8162명을 기록했다.

격리해제자(완치자) 수는 전날 대비 120명이 늘어 총 834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보다 완치자 수가 44명이 많다.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수는 3일 연속 확진자 수를 뛰어넘고 있다. 국내 완치자는 지난 13일 177명이 증가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수(13일 0시 기준 110명)를 뛰어넘었다.

지난 14일에도 또 다시 204명을 기록해 확진자 수(14일 0시 기준 107명)를 2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특히 전날은 200명을 넘어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완치자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8162명) 대비 격리해제자 수(834명)로 계산한 국내 코로나19 완치율은 10.2%가 됐다. 완치율이 10%를 넘은 것은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처음이다.

현재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7300명) 대비 47명 줄어 7253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 수는 완치자가 확진자를 첫 추월한 지난 13일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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