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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미술관, 언택트 뮤지엄..."온라인 VR로 전시 감상"

등록 2020.03.16 10:28:03수정 2020.03.16 1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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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VR(가상현실) 전시투어 전시장면. 사진=사비나미술관 제공.2020.3.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VR(가상현실) 전시투어 전시장면. 사진=사비나미술관 제공.2020.3.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이 '코로나19' 사태에 ‘언택트 뮤지엄(Untact Museum)’을 선보인다.

사람과의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와 부정을 뜻하는(Un)이 결합되어 사람을 접촉하지 않고 방문이 가능한 미술관을 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관람객들을 위한 온라인 ‘VR(가상현실)전시감상 투어’를 진행한다.

사비나미술관은 2012년부터 국내미술관 최초로 'VR 전시감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재까지 총 29회의 미술관 전시를 VR로 구축했다.

 사비나미술관은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미술관들이 보여주었던 단순한 전시소개 영상이 아니다"라며 "사비나미술관 홈페이지에 '디지털 뮤지움' 카테고리를 클릭하면총 29편의 전시를, 미술관 전시장을 둘러보듯 생생히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회화, 조각, 설치작품을 다양한 방향에서 감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시장에 구현되었던 영상작품과 작가 인터뷰까지 시공간 제약 없이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버추얼 리얼리티 촬영기법 VR 영상은 공간의 360도를 커버하기 때문에 기존의 전면만 사용하는 일반 영상에 비해 좌, 우, 앞, 뒤, 위, 아래의 공간을 보여준다. 또한 관객의 시선 방향이 카메라의 방향이 되고 시선의 움직임이 카메라의 움직임이 된다.

큐레이터의 음성 해설이 결합된 전시감상도 가능하다. 더불어 ‘VR(가상현실)전시감상 투어’를 마친 후 미술관의 디지털 아카이브로 이동하여 이전 전시의 도록을 E-book으로 만나볼 수 있다.

VR(가상현실) 전시투어 방법은 다음과 같다.

사비나홈페이지 접속->디지털 뮤지엄 카테고리->버추얼 미술관/버추얼 전시감상 투어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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