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서구, 임신부 2500여명에게 마스크 7매씩 지급

등록 2020.03.17 09:52: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시 5매, 강서구 2매 지원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3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서울 강서구보건소를 찾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2020.0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3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서울 강서구보건소를 찾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2020.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 고위험군인 임신부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임신부 2500여명에게 1인당 KF94 마스크 7매씩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신부는 감염병 고위험군에 속하며 코로나19 감염 시 태아 때문에 약을 쓰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따라 구는 임신부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 등을 오갈 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긴급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소를 준 임신부(출산부 제외)로 17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한다.

본인 또는 대리 수령인이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등)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신청을 하면 방문 전달해 준다.

직접 동 주민센터에 방문할 경우 임신부의 특성상 장시간 줄을 서기 힘든 점을 고려해 가급적 첫날 오전 출생년도 홀수, 오후 짝수 내방을 권장한다.

강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는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코로나19로부터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