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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위한 '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 영문판' 서비스 등장

등록 2020.03.17 12: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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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거주 외국인 위한 공적 마스크 정보, 확진자 동선 등 제공

카카오톡, 텔레그램, 라인, 위쳇 등에서 바로 확인 가능


외국인 위한 '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 영문판' 서비스 등장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협회 회원사들이 함께 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종합상황지도’를 17일부터 국내외 외국인을 위한 영문 서비스(https://coronapath.info/new/eng.html)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협회 회원사들은 SNS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사태에 대응을 하는 팀을 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종합상황지도‘를 제작했다.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 연구소장 한동훈)과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업체인 가온아이(대표 조창제), 와이즈넛(대표 강용성),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 등의 전문SW기업이 연합하여 제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종합상황지도'는 지난주까지 1억 뷰 이상을 달성했다.

이번에는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사공호상)의 ’바로e맵‘과 심테크시스템(대표 정영교)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마인드맵 협업 툴 ’씽크와이즈(ThinkWise)‘를 지원했다. 또한 모던하이테크(대표 김도현)는 원격화상회의 시스템인 시스코의 ’웹엑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한국공간정보통신에서 먼저 시작했다. 그러나 갈수록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이용자들이 폭증함에 따라 여러 가지 서비스와 기술적인 지원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업체들이 지원을 나서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한 연합군을 형성하게 되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지도 업데이트를 위한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표 최창학)에서 공익 차원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의 일부를 부담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기존의 오픈스트리트맵에서 국산 배경지도인 ’바로e맵’을 제공해 새로운 버전에 적용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종합상황지도는 한국공간정보통신이 만든 인트라맵이라는 GIS 엔진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제공되는데, 사용자는 기존의 확진자의 동선 정보와 위치기반 공적 마스크정보, 선별진료소, 학교, 신천지 시설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마스크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또한  감염증 관련 종합정보를 한국공간정보통신이 주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지도는 해외에서 접속 시 여의도 근방으로 위치가 자동적으로 안내되며, 해외에서도 한국의 코로나 관련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간정보통신 김인현 대표는 “영문판 서비스와 영문 UI 변경 및 다양한 정보를 새롭게 표현하고 지도 데이터 업데이트를 위해 노력해주신 수많은 자원봉사자, 여러 방면으로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부기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협회 회원사들에 감사를 표하며 주말과 밤늦게까지 고생해 준 한국공간정보연구소 직원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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