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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싹온스크린' 유튜브로 보세요"

등록 2020.03.18 1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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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극 '페리클레스'. (사진 = 예술의전당 제공) 2020.03.18.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연극 '페리클레스'. (사진 = 예술의전당 제공) 2020.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영상화사업 '싹온스크린(SAC On Screen)'을 유튜브로 스트리밍 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상실한 국민들을 위해서다. '싹온스크린'은 기존에 지역의 소규모 문화시설이나 영화관에서 상영됐으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송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국민들이 모바일, 태블릿 등 시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나 공연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영상들은 20일부터 27일까지 평일 오후 3시와 8시,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 '서울 아트 센터(Seoul Arts Center)'를 통해 송출된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유튜브 스트리밍을 위해 제작해 온 영상 중 다양한 장르로 7편을 골랐다. 연극 '보물섬'(20일), 유니버설발레단 '심청'(21일), 노부스 콰르텟 공연(24일),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25일), 연극 '인형의 집'(26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신세계로부터'(27일), 연극 '페리클레스' 1부(27일), '페리클레스' 2부(27일)다.

유인택 사장은 "이번 유튜브 스트리밍이 관객들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에 응원이자 위로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돈화문국악당 등 국공립 예술 단체 중심으로 온라인 중계가 늘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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