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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4월 국내 개봉도 연기(종합)

등록 2020.03.18 1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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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북미 개봉 무기한 연기

[서울=뉴시스] 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0.03.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0.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영화 '블랙 위도우'가 북미에 이어 국내 개봉도 연기했다.

18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4월 국내 개봉 예정이었던 '블랙 위도우' 개봉을 부득이하게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이를 보고 개봉일을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개봉을 기다린 모든 사람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하루 빨리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디즈니가 '블랙 위도우'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5월1일 북미 개봉 예정이었던 '블랙 위도우'는 예정대로 개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결국 개봉을 미루게 됐다.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의 극장들이 폐쇄되면서 개봉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8주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것을 권고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로어'(2012) '베를린 신드롬'(2017) 등을 연출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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