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의 신비상' 공모...5월 31일까지

등록 2020.03.18 16:27: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2020 생명의 신비상 공모 포스터(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2020.03.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20 생명의 신비상 공모 포스터(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2020.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4월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제15회 생명의 신비상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부문은 생명과학 분야, 인문사회과학 분야, 활동 분야 등 총 세 부문이며 분야별로 본상과 장려상을 시상하고 각 분야를 포괄해 대상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추기경 명의 기념 상패와 함께 대상 상금 3000만원, 본상 상금 2000만원, 장려상 상금 100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생명과학 분야는 성체줄기세포연구 및 세포치료 연구 분야에서의 탁월한 업적을 통해 가톨릭 생명윤리에 근거한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한다. 단, 인간 생식세포나 인간배아에 대한 연구 또는 개입 등 가톨릭생명윤리에 반하는 연구 분야는 제외된다.

인문사회과학 분야는 윤리학, 철학, 사회학, 법학 및 신학, 그 외 유관 학문분야에서 가톨릭 생명윤리를 기초로 연구업적이나 학술저서를 남긴 연구자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한다.

활동 분야는 인간 생명을 수호하고 돌보며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알림으로써 생명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한다.

생명의 신비상은 생명위원회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 문화를 확산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 상은 개인, 기관을 포함해 5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제14회 생명의 신비상 대상에는 모현가정호스피스, 본상에는 생명과학분야 임대식 교수(KAIST 생명과학과)와 인문사회과학분야 용진선 수녀(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가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생명과학분야 박훈준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와 유혜숙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인성교육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12월6일 명동대성당에서 교구 생명수호주일 및 생명위원회 설립 기념 '생명미사' 중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2021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명위원회 생명의 신비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부문에 따라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인문사회과학 및 활동 분야),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생명과학 분야)을 통해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