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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사회적책임·윤리경영 강화

등록 2020.03.1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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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UNGC 가입 후 18일 증서 전달식 개최

인권, 노동, 환경 등 10대 원칙 경영전략 내재화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현…지구지속가능성 기여

[서울=뉴시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은 18일 오후 개포동 본사에서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사진 왼쪽)으로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증서를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2020.03.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은 18일 오후 개포동 본사에서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사진 왼쪽)으로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증서를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2020.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사회적책임·윤리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지난 2000년 7월 발족한 UN 산하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단체로,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전략에 내재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UNGC는 지난 2000년 발족 이래 전세계 160개국 1만4000여개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다.

앞서 SH공사는 지난 2월 UNGC 가입을 통보받고 18일 오후 개포동 본사에서 UNGC 한국협회로부터 가입증서를 전달받았다. 가입 기업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전략에 내재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30년 동안 30만호가 넘는 주택을 공급하는 등 서울시민의 주거복지를 향상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경영전략에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UNGC 가입이 SH공사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공사가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의미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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