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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파리노선 감편…25일부터 주7회→3회

등록 2020.03.19 09: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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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럽노선 12개 중 파리, 런던 노선 2개만 운항

아시아나 유럽 노선 7개 중 프랑크푸르트 1개 노선만 운항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운휴와 감편으로 여객기가 활용되지 못하고 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비용 절감뿐 아니라 국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운휴 중인 노선을 대상으로 여객기에 화물만 실어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0.03.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운휴와 감편으로 여객기가 활용되지 못하고 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비용 절감뿐 아니라 국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운휴 중인 노선을 대상으로 여객기에 화물만 실어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0.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파리 노선 운항을 대폭 감편키로 했다.

19일 대한항공은 현재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파리 노선을 오는 25일부터 주 3회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12개 유럽노선 중 이미 10개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운항하는 노선은 인천~파리, 인천~런던(주 3회)뿐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번 주부터 인천~파리, 인천~런던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현재는 유럽 노선 7개 중 인천~프랑크푸르트(주 5회) 노선 1개만 운항 중이다.

한편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000여명으로 발원지인 중국의 누적 확진자 수(약 8만900여명)를 넘어섰다. 유럽지역의 누적 사망자도 총 4200여명으로 중국의 누적 사망자(3237명)를 크게 웃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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