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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우즈베키스탄, 공동연구로 도감 발간

등록 2020.03.19 1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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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미나리과 종자 도감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우즈베키스탄 미나리과 종자 도감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우즈베키스탄 식물학 연구소와 공동연구로 우즈베키스탄 미나리과 종자 도감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도감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함께 발간한 최초의 공동발간 종자 도감이다.

도감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우즈베키스탄 식물학연구소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공동 수집한 산형과(Umbelliferae, Apiaceae, 미나리과) 식물 종자 중 120종을 선정해 수록했다.

학명, 문헌 정보 등 식물학적 정보와 종자의 형태학적 특성을 볼 수 있는 광학현미경, 주사전사현미경 이미지 등이 실렸다.

영어와 러시아어 2개 국어로 내용을 기재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중앙아시아 현지 연구자들도 도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 도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우즈베키스탄 식물학 연구소간 파트너십을 통해 처음 발간된 종자 관련 출판물"이라며 "양 기관의 공동 식물자원 확보와 활용을 위한 학술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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