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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성인 1000달러·아동 500달러 지급…비상사태 유지시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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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20 01:55:15
3주 내 지급…국가비상사태 유지시 6주 후 추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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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3.10.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현금지급안을 성인 1000달러, 아동 500달러씩 두 차례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3주 내로 성인에게 1000달러, 아동에게 500달러를 지급할 것"이라며 "국가비상사태가 유지되면 6주 뒤 다시 한 번 추가로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모와 아이 2명인 4인 가족은 3000달러를 수표로 받게 된다. 또한 국가비상사태가 지속될 경우 6주 후에 추가로 같은 금액을 받는다.

다만 현금을 받게 되는 소득 기준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므누신 장관은 최근 "1년에 100만 달러를 버는 사람들에게 현금을 지급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공화당 의원들은 개인 7만5000달러, 부부 합산 15만 달러를 기준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금지급안은 미 행정부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1조 달러 슈퍼부양책의 일부다. 이 계획엔 미 국민에 대한 현금보조 목적의 5000억 달러 예산이 포함돼 있다. 또한 중소기업 3000억 달러, 항공업계 500억 달러, 기타 부문 2000억 달러 등의 내용도 들어 있다.

미 의회는 이에 앞서 83억 달러와 유급병가 및 무료 검사 등을 위한 1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 등 2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외에 정부 기관 지원을 위한 458억 달러 규모의 긴급예산안도 요청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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