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동, 공무원 실내 워크숍 강행하겠다···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등록 2020.03.20 11:25: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3일부터 1박2일 일정, 100명 내외로 5차례

교육장 사전방역·자리 간격 2m 이상

경남 하동군청

경남 하동군청


[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 하동군이 공무원을 상대로 1박2일 실내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

 하동군은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 5차에 걸쳐 차수당 100명 내외로 청암면 비바체리조트에서 공무원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세대 간, 부서 간, 계층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조직력 확보와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하동이 나아가야 할 핵심전략 이해 및 상생방안 논의, 급변하는 시대를 리드하는 공직자상 구현을 위한 직원 혁신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 워크숍이다.
 
교육 첫째날은 윤상기 군수와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의 특강에 이어 하동호 트레킹, 소통 레크리에이션(2가지 미션)을 하고, 둘째날은 지역문화예술 멘토들과 그룹미팅, 그룹 콘테스트를 한다.

 군 교육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숙박업소를 지원하고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계획된 교육을 강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매회 교육 시작 전일 교육장을 사전방역하고, 모든 참가자의 손소독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과 체온계 비치는 물론 강의실 자리를 2m 이상 거리로 배치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2개월이 된 지금까지 하동군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