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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삼국시대 축성된 파사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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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20 14:12:30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 교두보·임진왜란 방어시설
한양대 산학협력단, 문화재 복원 위해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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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일대의 파사성 전경. (사진제공=여주시)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지난 1977년 7월 21일 국가사적 제251호로 지정된 대신면 천서리 일대 '여주 파사성'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섰다.
 
파사성은 삼국시대에 조성돼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기에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한 중요한 산성으로 여주시가 1000년이 훨씬 넘은 역사적 유적을 정비키로 한 것이다.
 
조선 임진왜란기 유성룡은 1593년(선조 26년) 왜군이 부산으로 후퇴한 이후 경기도의 방어계획을 구상했는데 이때 경기좌도의 핵심 방어시설로서 파사성을 주목했고 이에 대한 대대적인 수축을 추진했다.
 
 시는 문화재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최근 한양대 산학협력단에 ‘여주 파사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맡겼다.

 한양대는 파사성의 종합정비를 위해 ▲문화재의 원형에 충실한 보존 및 복원 방향 제시 ▲그동안의 학술성과를 반영한 단계별 정비계획 수립 ▲탐방로 및 배수로 정비 ▲기존 시설 보수 및 신규 시설 설치 ▲경관조명 계획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파사성 주변은 이포보와 남한강 자전거길, 천서리 막국수촌이 형성돼 있어 문화재·관광·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큰 지역이다. 게다가 현재 공사 중인 이포보와 파사성주차장을 연결하는 인도교(관광다리)가 완공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항진 시장은 "파사성 지역은 한강 상류와 하류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우리나라 성곽 역사에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며 "파사성의 보존·복원뿐만 아니라 주변 정비 및 활용방안 개발로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문화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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