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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아프리카 주재 미 앤드루 영대사도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3.23 07: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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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 파소 주재대사로 "지역감염"

미 국무부, 각국 대사관에서도 확진환자 발생

[하라레=AP/뉴시스]5일(현지시간) 짐바브웨 하라레의 한 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한 간호사가 가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를 모의 대비하고 있다. 짐바브웨와 이웃한 남아공에서 이탈리아를 여행한 한 남성이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 시스템이 취약한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0.03.06.

[하라레=AP/뉴시스]5일(현지시간) 짐바브웨 하라레의 한 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한 간호사가 가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를 모의 대비하고 있다. 짐바브웨와 이웃한 남아공에서 이탈리아를 여행한 한 남성이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 시스템이 취약한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0.03.0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서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의 미국 대사로 근무하던 앤드류 영 대사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영 대사는 미국 외교관 가운데 확진판정을 받은 가장 고위 관료이며 그의 감염 사실은 워싱턴의 국무부에서도 확인되었다. 

그는 현재 대사관 전체를 격리 시켜 감염된 현지 직원들을 격리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부르키나 파소의 관리들과 외교관들은 이 나라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위세로 정부의 장관들까지 감염된 상태에서 역시 확진환자가 속출했다. 

부르키나 파소 장관들 가운데에는 광산부 장관, 내무장관, 교육부 장관등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탈리아대사도 역시 감염된 것으로 판정받았다.

미 국무부 소속 관리들과 다른 지역의 미국 외교관들 가운데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  워싱턴 본부에서도 최소 1명이 나왔고 자메이카의 킹스턴, 스위스의 제네바 대사관에서도 최소 1명씩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그 밖에도  그런 확진환자들과의 접촉으로 수많은 다른 직원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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