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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교수와 학생들, 코로나19 극복 성금 3968만원 기부

등록 2020.03.23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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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교수와 학생들, 코로나19 극복 성금 3968만원 기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진 및 봉사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수 및 연구원, 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3968만원을 모았다.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로 전달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위한 의료품 구매,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DGIST 재학생들은 원격수업에 따라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성금을 모금했다.

총학생회 미쁨은 e-메일로 학생들에게 성금 동참을 호소했으며 이를 통해 모은 총 2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DGIST 우종수 이사장은 20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DGIST 국양 총장은 "이번 사태로 큰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DGIST의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잘 활용해 향후 바이러스 진단, 치료 등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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