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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돌봄 관계망' 형성

등록 2020.03.25 1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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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적 복지공동체 조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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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나눔가게 현판 전달. (사진=종로구 제공) 2020.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 간의 나눔과 돌봄 관계망을 형성해 지역 내에서 이웃을 돌보는 환경을 만들고자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주도적 돌봄 복지 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지역주도의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눔이웃사업과 나눔가게사업으로 구성된다.

나눔이웃사업은 지역 안에서 나눔과 돌봄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구성된 주민들의 모임인 ‘나눔이웃’이 돌봄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 평창동, 종로1·2·3·4가동, 이화동, 혜화동 등 8개 동에서 나눔이웃 동아리 총 23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어르신 말벗, 밑반찬 지원, 목욕 봉사, 학업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종로1·2·3·4가동의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나눔에 둥지’는 김치를 담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에 전달하는 등 저소득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돈의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소망이’는 평소 돌봄을 받는 주민이지만, 나눔이웃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화동의 나눔이웃 ‘아름드리집수리봉사단’은 오래되어 보수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의 도배와 방수, 전기 수리, 외벽 보수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동주민센터에서만 진행하던 나눔이웃사업을 올해부터는 구청 복지지원과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나눔이웃 동아리 발굴과 운영 지원을 확대한다.

나눔가게사업은 지역 상점과 학원 등이 후원금이 아닌 업체 고유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나누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공동체 활동이다. 현재 140개의 나눔가게가 활동 중이며, 저소득 홀몸 어르신 식사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나눔가게 중 한 곳인 종로1·2·3·4가동의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제공한다. 혜화동의 JCC 재능문화재단은 문화생활 나눔을, 숭인제2동의 서울직업전문학교는 이·미용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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