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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김종인, 정권 심판 위해 설득…대장정 함께 하겠다"

등록 2020.03.26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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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어려움 극복하는 길에서 힘 모아야겠다 생각"

"김 대표도 나라 위기 생각하고 힘 보태겠다고 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3.2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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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문광호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6일 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한 것과 관련, "자유대한민국을 살릴 대장정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완료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영입 배경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자유민주 진영의 모든 역량을 모아 함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를 살리고 경제를 회복해 국민 어려움을 극복하는 그 길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과정에서 김 대표를 설득했다"며 "김 대표도 이 나라 위기를 생각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제 같이 가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가 선대위원장직을 계속 맡을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통합당의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신세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오전에 김 전 대표께서 통합당 선대위에 합류하시기로 결정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대책 관련 총괄 역할을 하기로 하셨다"며 "오늘 일요일(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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