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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대전' 이낙연·황교안 후보 등록…"고통 덜 것"vs"바꿔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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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26 12:55:10  |  수정 2020-03-26 12:59:47
이낙연 "국민 고통 덜어드리는 선거 집중"
황교안 "목숨 바쳐 승리해 文 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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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0.03.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한주홍 문광호 류인선 기자 = 4·15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6일 서울 종로에서 맞붙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일제히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파란색 민주당 점퍼에 운동화 차림으로 종로구 인의동 종로구선관위를 찾아 준비한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후보자 등록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 겪으시는 고통에 공감하면서 어떻게 하루라도 빨리 고통을 덜어드릴지에 집중하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하는 황교안 대표와의 경쟁에 대해선 "당장 가장 중요한 건 국민 개개인이 겪으시는 고통"이라며 "고통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가볍게 덜어드릴까 집중하고자 한다. 선거는 여기에 집중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선거를 전략이나 기획으로 보지 않는다"며 "선거야 말로 유권자와 진심의 대화여야 한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세검정을 경유하는 신분당선 연장, 교통문제 해결 후 광화문광장 재조성 논의 등 교통이 취약한 이 지역 문제 해결에 방점을 찍겠다는 전략이다.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행복주택 건립 추진, 창신동 지역 공동주거·일자리 집적 복합도시 개발 등 청년 맞춤형 공약도 마련했다. 북촌과 경복궁 일대 역사문화도시재생 추진, 자하문밖 창의예술마을 활성화 등 문화·예술 유적 등이 집적돼 있는 종로의 특성을 살린 공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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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0.03.26.

 photo@newsis.com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오전 11시30분께 선관위를 찾아 준비한 서류를 제출,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해피핑크'색 당 점퍼에 검은색 정장 바지 차림의 황 대표는 접수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 총선이 그 기점이 돼야 한다"며 종로구민들을 향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길에 함께해주길 바란다. 정치 일번지, 경제 일번지, 문화 일번지, 복지 일번지 종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선 종로 총선에서 제가 압승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런 분위기를 서울 수도권까지 펼쳐나가서 힘을 모으고 충청권과 영호남까지 바람을 불러일으켜서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저희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계속 변화하고 있다.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바꾸지 못하고 승리하지 못하면 나라가 되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진다"며 "최선을 다하고 목숨을 다 바쳐 종로에서 승리하고, 총선에서 승리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도탄에 빠진 국민들 희망을 찾도록 새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낙연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다소 앞서는데 대해선 "지금 우리는 승리를 위한 길로 가고 있다. 목적 일자는 4월15일"이라며 "그때까지 국민들의 여망을 담아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 국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교남동에 초등학교 신설 및 대신중·고등학교 존치 ▲양도소득세 등 세금인상 정책 되돌리기 ▲전통시장 상인,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세금 감면 및 지원 확대 ▲박원순식 광화문광장 확대 구상 전면 백지화를 공약했다.

또 ▲종로에 4차산업혁명 특구 조성해 청년 일자리 1000개 창출 ▲신분당선 종로 경유와 강북횡단선 추진 ▲대형 지하주차장 건설 ▲한옥직불금 도입 등 공약도 내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hong@newsis.com, moonlit@newsis.com,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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