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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민경욱 "사필귀정“…진중권 "개그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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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26 14:52:39  |  수정 2020-03-31 09:28:58
진중권 "민주당, 장기집권 하겠네"
황교익 "포스트잇도 아니고, 민경욱에게 왜 그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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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번 4.15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됐던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공천관리위원회 인천 연수을 경선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경선 결과 민경욱 의원이 민현주 전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거머쥐었다. 2020.03.24.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을 공천이 확정된 민경욱 의원은 26일 "극복할 수 없는 시련은 없다. 사필귀정으로 기사회생했다"며 공천 해프닝 끝에 '좁은 문'을 통과한 심경을 밝혔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더욱 정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믿고 기다려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은 전날 저녁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인천 연수구을 후보로 민경욱 의원을 다시 공천했다. 공관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된 민 의원의 공천을 무효화하고 유승민계인 민현주 전 의원을 공천한 바 있다.

집권당에 날선 비판을 해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민경욱 해프닝'에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민주당의 어부지리'도 언급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그를 해라. 민주당, 장기집권 하겠네"라고 꼬집었다.

보수 신문들의 코로나 19 관련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등 사회 참여에 앞장서 온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도 "3M 포스트잇도 아니고, 민경욱에게 왜 그런대요"라며 '공천 파동'을 에둘러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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