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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 외교부 공조로 모로코에 코로나키트 수출

등록 2020.03.26 14: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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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모로코대사 직접 방문, 10만명 분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가 오상헬스케어에 방문해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오상헬스케어 제공)

[서울=뉴시스]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가 오상헬스케어에 방문해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오상헬스케어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오상자이엘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는 외교부와의 공조로 모로코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외교부과 긴밀이 협력해 전세계 60여개국과 협의하던 중 아프리카의 주한 모로코 대사가 직접 방문해 빠르게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모로코와 10만명 분량의 공급계약 체결과는 별도로 1만명 분량의 진단키트를 인도적 차원에서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수출건은 모로코 정부가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을 귀국시키는 특별기편으로 직접 가져가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외교부와 함께 다른 국가 대사관들과도 키트 공급을 협의 중이다.

최근 오상헬스케어는 외교부 알선으로 루마니아 국영기업과 200만명 분량의 코라나19 진단키트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면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수출문의를 받고 있으며 추가 대량수주에도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생산능력 확충을 완료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국내 식약처 수출허가 및 유럽인증(CE-IVD)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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